오레스트, 음성인식 기능 갖춘 안마의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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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스트 안마의자 `OR-8000`오레스트(대표 유기덕)는 음성인식 기능을 갖춘 안마의자 `OR-8000` 모델을 출시했다. 9가지 명령어를 인식해 동작하기 때문에 보다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음성인식 동작…신체 구석구석 마사지
OR-8000 모델은 마사지 볼 8개를 탑재하고 있어 통상 4개를 탑재한 일반 안마의자에 비해 효과적인 마사지가 가능하다. 마사지 볼이 상하좌우로 전방 8㎝까지 돌출되는 기능이 있는 `4D 안마의자`로 신체가 닿지 않는 부분까지 세밀한 안마 효과를 볼 수 있다.자체 개발한 프로그램과 부드러운 마사지 볼 재질은 마치 사람이 실제 손으로 마사지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이외에도 3단계 무중력 기능, 자동 체형인식 기능, 블루투스 기능, 다리 길이 자동조절 기능, 종아리 스크럽 마사지 기능, 온열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중국 등 해외 공장에서 안마의자를 조립해 들여오는 국내 경쟁사들과 달리 오레스트는 국내에 자동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다.
오레스트 관계자는 "안마의자는 건강을 위해 사용하는 제품으로 가격이 비싼 만큼 안전하고 잔고장이 없어야 한다"며 "오레스트는 평택에 위치한 최첨단 안마의자 생산라인에서 모든 제품을 만들면서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가격 거품을 제거해 소비자들에게 가성비 높은 국내산 안마의자를 선보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레스트는 유기덕 덕일산업 회장이 2017년 안마의자 시장에 진출하면서 세운 자회사다. 덕일산업은 1993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전문 제조업체다. 유 회장은 "25년간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면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 안마의자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