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카자흐스탄 알마티 뷰티전시회에서 활약

해외 시장에 K-BEAUTY의 우수성을 알려요
인제대학교(총장직무대행 최용선)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이 중앙아시아 해외 진출을 위한 무역마케팅 활동을 펼쳤다.인제대 GTEP 사업단은 올해 1월부터 교육중인 13기 요원 학생 39명 가운데 19명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개최된 ‘2019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알마티 뷰티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제대 GTEP 사업단 요원들은 지역 11개 업체(제노자임, 카소돔, 토림인글로벌, 옥영산업, 아토아이, 솔섬식품주식회사, 유앤비, YADHA, E2C글로벌, 해리앤선스, 착한피부)와 손을 잡고 제품 홍보와 바이어 발굴에 적극 나섰다.이 결과 현지 8곳의 업체와 수출 상담 성과를 이뤄냈다.현장 구매자들에게 약 1만 5000 달러(1800여 만원) 규모의 샘플을 판매했다.

YADAH는 현장에서 수출계약과 함께 전시된 화장품 샘플을 모두를 판매하며 중앙아시아 뷰티 시장에서의 K-Beauty의 인기를 확인했다.부산 옥영산업은 현장에서 발효 비누 제품을 시연하는 행사를 진행하며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기도했다. 인제대 정상국 GTEP사업단장은 “지난 10년간 GTEP을 이끌어왔지만 아직 해외시장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많다”며 “지속적으로 학생들과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수출상품 홍보, 해외전시회 참가, 통역 및 번역 등 해외 마케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참가한 전시회는 알마티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대표 뷰티 전시회다.현재 중앙아시아는 세계 최대 영토로 거대한 내수 소비 시장을 가지고 있고, 한류 선호 트렌드 지속에 따라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GTEP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고 김해시가 지원한다. 무역 이론과 현장 경험이 결합된 무역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경남권에서는 인제대가 유일하게 선정되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