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일산동구 장항동 라페스타 문화의거리 일원에서 '라페스타 비어 페스티벌'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비어 페스티벌은 작년에 이어 올해 제2회째 열리는 축제로 고양관광컨벤션협의회와 라페스타 쇼핑몰 관리단이 주관하고 고양시가 후원한다. 고양 관광특구이자 문화의 거리인 라페스타에서 열리는 라페스타 비어 페스티벌은 맥주 한잔을 1천원에 마실 수 있다.
입점 매장들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다양한 안주와 간식, 인디밴드와 DJ 공연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지난해 처음 열린 라페스타 비어 페스티벌은 3일간 약 1만5천여명이 찾았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 관광특구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상가 주민들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필요하다"며 "라페스타 비어 페스티벌이 320여개 상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주민 협조로 더욱 내실 있는 관광 축제로 성장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