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혈관 스텐트·비뇨기과 쇄석기 '국내 1위', 엠아이텍 '비만 스텐트'로 해외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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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일정량 위에 흡수되면
나머지는 소장으로 바로 보내
출시 땐 글로벌 시장 3위 기대
박진형 대표는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2021년 말까지 비만 스텐트를 출시할 계획”이라며 “브라질의 현지 병원과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비만 스텐트는 의약품이 아닌 의료기로 해외 각국에서 인허가를 받기 위한 안전성과 적합성 등을 테스트하는 임상시험 기간도 짧다고 덧붙였다. 임상시험은 비만 환자가 많은 브라질 등 남·북미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박 대표는 비만 스텐트를 출시하면 글로벌 스텐트 업계 3위에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스텐트는 형상기억합금과 플라스틱 등의 재질로 제조한 튜브 형태 제품이다. 소화기, 기관지 등 암이나 종양으로 인해 좁아진 부분에 내시경을 이용해 삽입해 확장하는 의료기다.
박 대표는 “비만 스텐트에 이어 우수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미국과 일본 등 해외시장을 확대해 3년 내 500억원 매출을 올리는 튼실한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