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지소미아, 오후 NSC 상임위에서 심도있게 협의"(종합)
입력
수정
이총리에 대면 보고…'결정 임박' 지소미아 논의 이뤄진듯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2일 정부서울청사의 이낙연 국무총리 집무실을 찾아 이 총리에게 대면 보고했다. 정 실장은 이날 오전 10시 46분부터 30분가량 총리 집무실에 머문 뒤 떠났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이날 오후 열리는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를 앞둔 시점인 만큼 지소미아 연장 여부에 대한 논의가 오갔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 실장은 나오는 길에 취재진과 만나 방문 이유에 대해 "보고도 좀 드리고 여러가지 상의드릴 게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소미아는 계속 검토할 것"이라며 "NSC 상임위가 오늘 오후 열리기 때문에 거기서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실장은 지소미아 연장 여부 결정 발표 시점에 대해선 "협의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지소미아 연장 여부 결정 시한은 오는 24일이다. 그동안 우리 정부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한 대응 조치로 지소미아 파기 가능성을 검토해왔다.
그러나 한미일 안보협력의 중요성을 고려하면 청와대가 지소미아를 연장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협정을 연장하더라도 당분간 정보 교환을 중지해 협정의 실효성을 약화함으로써 일본을 압박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이날 오후 열리는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를 앞둔 시점인 만큼 지소미아 연장 여부에 대한 논의가 오갔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 실장은 나오는 길에 취재진과 만나 방문 이유에 대해 "보고도 좀 드리고 여러가지 상의드릴 게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소미아는 계속 검토할 것"이라며 "NSC 상임위가 오늘 오후 열리기 때문에 거기서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실장은 지소미아 연장 여부 결정 발표 시점에 대해선 "협의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지소미아 연장 여부 결정 시한은 오는 24일이다. 그동안 우리 정부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한 대응 조치로 지소미아 파기 가능성을 검토해왔다.
그러나 한미일 안보협력의 중요성을 고려하면 청와대가 지소미아를 연장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협정을 연장하더라도 당분간 정보 교환을 중지해 협정의 실효성을 약화함으로써 일본을 압박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