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協·신용보증기금과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채원규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이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제공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신용보증기금은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신용보증기금 대출보증 심사 시 평가 우대와 매출채권보험 가입에 따른 보험료 할인 적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역사회공헌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과 공공기관에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C마크를 수여하는 제도다. 현재 미국, 영국, 독일, 일본, 홍콩 등 해외 선진국에서 실시하고 있다.협약에 따라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신용보증기금은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보증심사 시 평가 우대, 매출채권보험 가입 보험료 할인, 컨설팅 비용 할인, 기업연수 신청 시 연수 기회 우선 제공 등을 제공한다.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신청은 다음달 20일까지 할 수 있다. 비영리단체의 추천과 함께 지역 소재 전국 시·도 사회공헌정보센터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공헌 활성화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국제사회에서 해외 제도보다 더 우수한 한국형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