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미아 종료] "청와대 결정 환영" 대전서 일본 정부 규탄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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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보복 행위 규탄 집회에 참석한 대전시민들이 22일 청와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국민주권실현대전운동본부와 평화나비대전행동은 이날 오후 대전 서구 타임월드 앞 광장에서 '아베 규탄 대전시민 3차 촛불대회'를 열었다. 200여명의 참석자는 욱일기 배경에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이라고 인쇄된 종이를 구기거나 찢고서 박수를 쳤다.
주최 측 관계자는 "졸속이자 적폐였던 지소미아가 종료돼 환영한다"며 "우리는 오늘 대한민국 역사가 국민과 함께 있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다.
촛불과 휴대전화 라이트를 켠 채 자유발언과 노래 공연을 함께한 시민들은 '아베는 식민지배 사과하라', '한반도 평화 시대 열어내자' 같은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 임재근 교육연구팀장은 "(지소미아는) 90일 전 연장 여부를 통보해야 하는 데 24일이 그 시한이었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일본에서 정보를 요청해도 단 한 글자도 보내선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촛불을 대신해 휴대전화 불빛을 비추며 "일본의 경제보복을 규탄한다"고 외쳤다.
/연합뉴스
국민주권실현대전운동본부와 평화나비대전행동은 이날 오후 대전 서구 타임월드 앞 광장에서 '아베 규탄 대전시민 3차 촛불대회'를 열었다. 200여명의 참석자는 욱일기 배경에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이라고 인쇄된 종이를 구기거나 찢고서 박수를 쳤다.
주최 측 관계자는 "졸속이자 적폐였던 지소미아가 종료돼 환영한다"며 "우리는 오늘 대한민국 역사가 국민과 함께 있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다.
촛불과 휴대전화 라이트를 켠 채 자유발언과 노래 공연을 함께한 시민들은 '아베는 식민지배 사과하라', '한반도 평화 시대 열어내자' 같은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 임재근 교육연구팀장은 "(지소미아는) 90일 전 연장 여부를 통보해야 하는 데 24일이 그 시한이었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일본에서 정보를 요청해도 단 한 글자도 보내선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촛불을 대신해 휴대전화 불빛을 비추며 "일본의 경제보복을 규탄한다"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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