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항공, '배터리 과열' 리콜 맥북프로 항공기 반입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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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2017년 2월 판매 15인치 모델…EU·미국도 같은 조치태국 국적 항공사인 타이(THAI) 항공이 최근 배터리 발화 위험으로 리콜 대상이 된 애플의 노트북 컴퓨터 맥북 프로 15인치 일부 모델에 대해 항공기 내 반입 금지 조처를 내렸다.22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타이 항공은 지난 2015년 9월부터 2017년 2월 사이 판매된 맥북 프로 15인치 모델의 기내 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타이항공 측은 이번 조치가 화물은 물론 기내 휴대용 수하물에도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애플은 지난 6월 "일부 모델에 과열 및 안전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배터리가 탑재됐다"면서 2015년 9월부터 2017년 2월까지 판매된 15인치 맥북 프로 제품에 대해 자발적 리콜 방침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유럽항공안전청(EASA)은 이달 들어 유럽연합(EU) 내 항공사들에 EU로 들어오거나 EU에서 출발하는 항공기에 해당 맥북 프로 노트북의 반입을 금지하도록 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도 미국 항공사를 대상으로 같은 지침을 내렸다.
/연합뉴스
타이항공 측은 이번 조치가 화물은 물론 기내 휴대용 수하물에도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애플은 지난 6월 "일부 모델에 과열 및 안전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배터리가 탑재됐다"면서 2015년 9월부터 2017년 2월까지 판매된 15인치 맥북 프로 제품에 대해 자발적 리콜 방침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유럽항공안전청(EASA)은 이달 들어 유럽연합(EU) 내 항공사들에 EU로 들어오거나 EU에서 출발하는 항공기에 해당 맥북 프로 노트북의 반입을 금지하도록 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도 미국 항공사를 대상으로 같은 지침을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