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적정가치 6조원 상향 조정…목표주가 20만원"-KTB
입력
수정
KTB투자증권은 23일 네이버에 대해 "사업별평가가치합산(SOTP) 방식으로 웹툰, 쇼핑 부문을 새롭게 추정한 결과 적정가치 상향이 발생한다"며 목표주가 '20만원(상향)', 투자의견 '매수(유지)'를 제시했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업별 평가 가치를 세분화해 평가한 결과 네이버 쇼핑(CPS) 3조원, 웹툰 2조원, 페이 2조2000억원, 포털 18조원 등으로 추정된다"며 "라인 적정가치는 현재 라인 시총과 유사한 수준이 적용된다"고 평가했다.그는 "네이버 페이의 분할을 기점으로 밸류에이션 방법 변경했다. 기존에는 네이버 파이낸셜(페이)만 구분해 가치를 산정했지만 웹툰과 쇼핑 부문도 구분해 가치를 산출했다"며 "쇼핑 3조원, 웹툰 2조원, 페이 2조7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결과적으로 총 6조원의 적정가치 상향이 발생한다"며 "순현금과 자사주를 가산해 산출한 목표주가는 20만원으로 기존 16만원 대비 25% 상향한다. 매수 투자의견도 유지한다"고 분석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업별 평가 가치를 세분화해 평가한 결과 네이버 쇼핑(CPS) 3조원, 웹툰 2조원, 페이 2조2000억원, 포털 18조원 등으로 추정된다"며 "라인 적정가치는 현재 라인 시총과 유사한 수준이 적용된다"고 평가했다.그는 "네이버 페이의 분할을 기점으로 밸류에이션 방법 변경했다. 기존에는 네이버 파이낸셜(페이)만 구분해 가치를 산정했지만 웹툰과 쇼핑 부문도 구분해 가치를 산출했다"며 "쇼핑 3조원, 웹툰 2조원, 페이 2조7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결과적으로 총 6조원의 적정가치 상향이 발생한다"며 "순현금과 자사주를 가산해 산출한 목표주가는 20만원으로 기존 16만원 대비 25% 상향한다. 매수 투자의견도 유지한다"고 분석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