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美 '3000억달러 中제품 관세부과'에 보복 조치 곧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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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 후시진(胡錫進) 총편집인은 23일 트위터를 통해 "중국이 조만간 미국의 3천억 달러 규모 중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데 대한 보복 조치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후 총편집인은 "내가 아는 바에 따르면, 중국은 조만간 대미 보복 조치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며 "일부 미국산 제품에 보복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전했다.
후 총편집인은 추가 관세 규모나 세율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달 말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양국 간 고위급 무역 협상이 뚜렷한 돌파구를 얻지 못하고 끝나자 곧바로 약 3천억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추가로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했다.
다만 미국 무역대표부는 이달 13일(현지시간) 다시 휴대전화, 노트북(랩톱), PC 모니터 등 정보통신(IT) 제품의 경우 관세 부과 시점을 9월 1일이 아닌 12월 15일로 늦춘다고 발표했다.
중국 역시 미국이 추가 관세 부과를 강행할 경우 맞대응하겠다면서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