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안재현, "카톡 안해요. 배신자" 이후 잠정 휴전? 목격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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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안재현, 잠시 휴전?
구혜선-안재현 신혼집 목격담은?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구혜선과 안재현의 근황을 공개했다. '연예가중계' 제작진은 구혜선과 안재현이 함께 살았던 용인집을 찾았다.방송을 통해 동네 주민은 "개를 데리고 산책을 하고 기획사 차가 오면 타고 가는 것을 봤었다"고 목격담을 전했다. 특히 "구혜선 씨가 우리 가게에 자주 왔는데, 항상 불행해 보였다. 행복해보이지 않았다"는 목격담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안재현 목격담도 있었다. 한 주민은 "맥주를 사갔다. 아버지 뻘 되는 사람들이 술 한잔 하자고 하면 술도 먹고"라며 안재현은 주민들과 어울렸지만, 구혜선은 그렇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이에 구혜선은 또 다시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입장과 함께 이번 이혼에 소속사 대표까지 연관됐다는 내용이 담긴 문자 메시지를 공개해 논란을 키웠다.
안재현은 구혜선과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의 입장 발표에도 침묵으로 일관했다. 하지만 결국 지난 21일 "부끄러운 짓은 하지 않았다"며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은 사실과 구혜선과 별거를 했다는 사실 등을 폭로했다.
구혜선 역시 이 보도를 의식한 듯 "카톡을 하지 않는다", "배신자" 등 감정적으로 대응했지만, 해당 글은 이내 삭제했다. 그 후 3일이 지났지만 두 사람은 조용한 상태다. 더 이상의 추가 폭로도, 소속사를 통한 입장 발표도 없다.
다만 활동이 줄어들고 있다. 안재현은 모델로 활동 중인 뷰티 브랜드에서 삭제됐고, 출연이 예정된 드라마와 예능 등에서 하차하라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구혜선은 자신의 에세이 출판을 잠시 뒤로 미뤘다.
이은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