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8월 금리인하 쉬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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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이달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내 경기 부양을 위한 금리 인하가 시급하지만 가계부채 누증, 환율 등이 부담이어서다.
이미선 부국증권 연구원은 26일 "8월 금통위는 소수의견을 동반한 금리동결이 전망된다"며 "금통위가 금리인하를 연속적으로 단행한 사례가 확인되지 않은 점도 이달 금리 동결 가능성을 뒷받침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국내 경기가 미중 무역분쟁, 일본 수출 규제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강누데 경기 부양을 위한 금리인하가 시급하다"면서도 "가계부채 누증, 원화 약세 등을 감안할 때 7월 금리인하의 파급효과 확인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경기 회복 신호는 미미한 상황"이라며 "이달 20일 누적 수출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고 인플레이션 압력도 미미하다"며 "월말 발표되는 경제심리는 무역분쟁으로 인한 대외여건 악화가 여전해 횡보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이미선 부국증권 연구원은 26일 "8월 금통위는 소수의견을 동반한 금리동결이 전망된다"며 "금통위가 금리인하를 연속적으로 단행한 사례가 확인되지 않은 점도 이달 금리 동결 가능성을 뒷받침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국내 경기가 미중 무역분쟁, 일본 수출 규제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강누데 경기 부양을 위한 금리인하가 시급하다"면서도 "가계부채 누증, 원화 약세 등을 감안할 때 7월 금리인하의 파급효과 확인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경기 회복 신호는 미미한 상황"이라며 "이달 20일 누적 수출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고 인플레이션 압력도 미미하다"며 "월말 발표되는 경제심리는 무역분쟁으로 인한 대외여건 악화가 여전해 횡보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