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ㅅㅋㅂㅇ ㅎㅇ" 정체불명 '초성 퀴즈' 알고보면 갤노트10 '성지'

뉴스래빗 #팩트체크 : 폰 대란 은어 분석
△ 갤노트10 '성지 졸업' 하셨나요?

▽ ㅅㅋ·ㅋㅌ·ㄹㄱ 중 ㅂㅇ? ㄱㅂ?
▽ 날마다 바뀌는 정체불명 '초성 퀴즈'
▽ 알고보면 갤노트10 '대란 성지' 좌표
▽ '호갱' 없앤다던 단통법 5년째 무용론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10·갤럭시노트10 플러스 광고판 앞을 한 시민이 지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혹시 'ㅃㅈ' 찾으십니까? 'ㅃㅈ'는 빵집의 약자입니다. 빵파는 빵집이 아닙니다. 스마트폰을 빵(0)원, 즉 공짜폰 파는 곳을 뜻하는 온라인 은어입니다.

국산 인기폰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 갤럭시노트 그리고 LG전자의 G와 V시리즈 최신 제품이 출시되면 전국 스마트폰 판매 매장 곳곳에 이런 '빵집'이 문을 엽니다. '빵집' 폰 판매점 정보가 풀리면 새벽부터 구매자들이 줄을 섭니다. 공짜폰 물량이 사라지기 전에 전에, 단속에 노출되기 전에 더 빨리 사려는 싸움이 펼쳐진다고 해서 '스마트폰 대란'이죠.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10·갤럭시노트10 플러스를 공개한 2019년 8월 8일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딜라이트샵에서 방문객이 자신의 휴대전화와 제품을 비교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19년 8월 23일 출시된 따끈따끈한 신제품, 갤럭시노트10(흔히 갤노트10) 출고가는 256GB 단일 모델 기준 124만8500원에 달합니다. 화면이 더 큰 갤럭시노트10 플러스의 출고가는 256GB 139만7000원, 512GB는 149만6000원으로 더 비쌉니다.

어떻게 150만원에 육박하는 스마트폰 가격이 빵원, 공짜폰일까요. 더 문제는 이런 공짜폰은 불법이란 점입니다. 신용카드 새로 만들면 할인, 특정 부가서비스 다수 가입, 무제한 요금제 가입, 통신사 이동, 24~36개월 약정에 대리점 수수료 현찰 페이백(payback) 등 생경한 이름의 불법 보조금과 불평등 할인이 덕지덕지 붙기 때문에 가능한 겁니다.
가수 강다니엘이 2019년 8월 19일 오후 서울 을지로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 열린 KT 갤럭시노트10 사전예약 가입자 100명 초청 런칭 전야파티 'Red on me'에 참석해 사인을 하고 있다. / 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갤럭시노트10 출고를 전후해 온라인에선 '스마트폰 대란'이 다시 불거졌습니다. 더 싸게, 더 은밀하게 갤럭시 공짜폰을 사고자하는 사람들이 사전예약부터 100만명 이상 몰려들었기 때문이죠. 갤럭시노트10 정식 출고 전인데도 이런저런 조건을 충족하면 공짜폰을 주는 '성지'들은 또 활개를 쳤습니다. 그럼 '성지' 정보는 어디에서 얻을까요. 불법이니 버젓이 빵집 대리점 위치와 가격을 공개할 순 없습니다. 그래서 빵집 정보는 '은어'로 공공연히 나돕니다.

"인천 ㄷㅇ ㅂㄹㅇㅊㅋ에서 노트10 ㅅㅋ ㄱㅂ9ㅎㅇ 하고 왔어요"처럼 말이죠.

무슨 뜻인지 아시겠어요? 뉴스래빗이 '빵집 성지'를 알려주는 대란 은어를 수집했습니다. 이 은어들을 잘 분석해보면 단통법 사각지대에서 불법 보조금이 여전히 횡행하는 현실을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대란 은어'의 세계 한번 구경해볼까요?
이렇게 분석했습니다

분석 대상은 '뽐뿌'다. 뽐뿌는 국내에서 가장 크고, 가장 많이 알려진 스마트폰 정보 공유 사이트다. 2005년 11월부터 현재까지 14년여를 이어온 장수 커뮤니티다.다양한 포럼 중 스마트폰 정보를 공유하는 '휴대폰포럼'은 뽐뿌를 대표하는 게시판 중 하나다. 이전에는 스마트폰 판매자와 직접 연결되는 장터 '뽐뿌게시판'과 연계돼 막강한 파급력을 행사하기도 했던 게시판이다. '뽐뿌게시판'의 구매자들은 이미 비공개 정보 채널로 옮겨갔지만,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포럼'은 여전히 북적거린다. 가격 정보 교환이 비공개 채널로 옮겨가 은밀하게 이루어지니, 커뮤니티 글들은 정확한 위치나 금액 등 구매 조건을 숨긴다. 이른바 '대란 은어'가 뽐뿌에 많은 이유다.

뉴스래빗이 뽐뿌 휴대폰포럼에서 휴대폰포럼, 휴대폰질문, 구입개통수령 3개 게시판을 살펴본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10을 발표한 '갤럭시 언팩' 행사일(2019년 8월 7일)부터 최근(2019년 8월 25일)까지 19일치 글 제목을 수집했다. 세 게시판을 통틀어보면 19일간 올라온 게시물만 총 2만6896건이다.

이 중에서 자음으로만 이루어진 이른바 '대란 은어'를 걸러냈다. 2019년 8월 7일부터 25일까지 총 465개의 '대란 은어(자음 뭉치)'가 7705회 등장했다. 이 자음 뭉치들을 시간별, 게시판별로 분류해 스마트폰 구매 정보의 트렌드를 알아본다.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대란 은어를 단어 구름(word cloud)으로 시각화했다.
기본 중의 기본, 통신사 선택
ㅅㅋ·ㅋㅌ·ㄹㄱ 중 ㅂㅇ? ㄱㅂ?
스마트폰을 바꿀 때 가장 먼저 결정해야 할 건 통신사입니다.

국내 대형 통신사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세 곳입니다. SK텔레콤은 ㅅㅋ(스크·'SK'를 소리나는 대로 읽은 것), KT는 ㅋㅌ(크트·'KT'를 소리나는 대로 읽은 것), LG유플러스는 ㄹㄱ(르그·'LG'를 소리나는 대로 읽은 것)로 표기합니다.

통신사를 고르기 위해선 가입 형태도 알아야 합니다. 만약 새 스마트폰으로 쓰고싶은 통신사가 현재와 같다면 ㄱㅂ(기변·'기기변경'의 약자), 지금과는 다른 통신사로 옮기고 싶다면 ㅂㅇ(번이·'번호이동'의 약자)를 해야 합니다.
뽐뿌 휴대폰포럼에서 '졸업(스마트폰을 구매)'한 유저에게 댓글로 좌표(판매점 위치)를 부탁하고 있다.
이 두 가지 '기본 항목'을 조합해 ㅅㅋㅂㅇ(SK텔레콤으로 번호이동), ㅋㅌㄱㅂ(KT에서 기기변경) 등의 은어를 만듭니다. 이조차 모르고 있다면 뽐뿌에서 정보를 얻기는커녕 글을 읽을 수조차 없습니다. 자음으로 된 은어 중 가장 많이 등장하는 '기본 중의 기본'이기 때문이죠.

이렇게 은어를 끊임없이 해석해 맞는 조건을 찾은 이들은 '졸업'했다고 말합니다. 마치 학교를 졸업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듯 가격 정보를 찾아헤맸기 때문일까요. "졸업했다" 인증샷을 올리며 '공부'를 마무리합니다. '졸업 추카추카(축하의 온라인 표현)' 댓글도 달리죠.



뽐뿌가 갤럭시노트10으로 떠들썩했던 최근 19일간 가장 많이 언급된 통신사 및 구매 방식은 바로 'ㅅㅋㄱㅂ(SK텔레콤에서 기기변경)'입니다. 2019년 8월 7일부터 25일까지 총 1099회 언급됐죠. ㅋㅌㄱㅂ(KT에서 기기변경·818회), ㄹㄱㄱㅂ(LG유플러스에서 기기변경·366회)이 뒤를 이었죠.

뽐뿌 네티즌은 갤럭시노트10으로 떠들썩했던 최근 19일간 세 통신사의 기기변경에 가장 관심이 많았습니다. 기기변경 조건이 번호이동보다 좋을수도 있고, 기기가 아닌 통신사는 바꾸고 싶지 않은 것일 수도 있죠. 아무래도 기기변경이 통신사를 유지하는 방식이다보니 각 통신사가 현재 보유한 가입자 수 순으로 관심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날마다 바뀌는 정체불명 '초성 퀴즈'
알고보면 갤노트10 '대란 성지' 정보


초성으로 이루어진 '대란 은어' 중 통신사(ㅅㅋ·ㅋㅌ·ㄹㄱ)와 구매 방식(ㅂㅇ·ㄱㅂ)은 '기본 중 기본'일 뿐입니다.

'노트10 대란' 19일간 등장한 은어 중 주목할 만한건 'ㅎㅇ', 'ㄹㅂ', 'ㅍㅍㅇ' 정도입니다.

ㅎㅇ은 '현금완납'의 약자 '현완'을 자음으로 표기한 은어입니다. '현아' 등으로도 씁니다.
실제 위 "갤노트10+ 512 ㅅㅋㅂㅇ ㅎㅇ34"라는 제목의 글을 볼까요.

갤럭시노트10 플러스 513GB 용량 신제품을 SK텔레콤 번호이동을 통해 34만원 현금 완납으로 샀다는 뜻입니다. 갤럭시노트10 플러스 512GB 출고가는 149만6000원, 115만6000원이나 싸게 산 비결은 무엇일까요?

ㄹㅂ는 '리베이트'의 앞 두 글자 '리베'를 뜻합니다.

'ㅍㅍㅇ'는 스마트폰 판매점을 낮잡아 부르는 '폰팔이'를 줄인 말입니다.
ㅇㄹㅇㄹ ㅁㅇㅅㅅ ㄷㅇㅂ ??
ㅇㅁㄷ ㄷㅁㅍㄹㅈ ㅇㄹㄷ !!


이런 '대란 전문 용어'들은 차라리 낫습니다. '뽐뿌 용어' 등으로 검색해보면 어렵지 않게 용어사전을 찾을 수 있거든요.

정말 어려운 건 매일같이 새로 떠오르는 '성지 이름' 은어입니다. 전체 '자음 단어' 중 대다수를 차지할 만큼 사실상 '자음 암호화'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통신사, 구매방식, 의성어(ㅋㅋ, ㅎㅎ 등)를 제외하고 살펴볼까요.

19일을 통틀어 가장 많이 등장한 자음 단어는 ㅇㄹㅇㄹ입니다. '와라와라폰'이라는 온라인 중고폰 사이트를 가리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일간 총 123회 언급돼 '성지'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106번 언급된 ㄷㅇㅂ입니다. 서울 역삼동 소재 듀오백텔레콤으로 추정됩니다.
ㄱㅇㅂㄷㅅ ㅅㅈㄷ ㅎㄷㅌㄱㄷ
"성지, 좌표 좀 알려주세요"


날짜별로 살펴볼까요. 어떤 날 어떤 성지가 주목받았는지 트렌드를 알 수 있습니다. 통신사나 가입방식 대비 성지 관련 은어가 부각된 날을 위주로 살펴봅니다.


* 주의) 아래 '빵집' 정보는 공짜폰 판매 사실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온라인 상 증거는 있지만 공짜폰 판매 사실을 이통사나 대리점 측은 공식 인정하진 않습니다. 참고 자료로만 봐주세요.


2019년 8월 7일엔 'ㄷㅇㅂ'과 'ㅇㅁㄷ', 'ㄷㅁㅍㄹㅈ'가 두드러집니다. 'ㄷㅇㅂ'는 역삼 듀오백텔레콤, 'ㅇㅁㄷ'과 'ㄷㅁㅍㄹㅈ'는 경기 분당 이매동 대명프라자 소재 판매점을 지칭하는 은어로 알려져 있습니다. 등장 횟수는 각 2~3회로 많지 않지만 'ㅅㅋㄱㅂ(SK텔레콤에서 기기변경, 4회)'과 'ㅋㅌㄱㅂ(KT에서 기기변경, 3회)'의 바로 다음입니다. 웃음을 나타내는 'ㅋㅋㅋㅋ', 'ㅎㅎ' 보다도 많이 언급됐죠.

2019년 8월 11일엔 'ㅎㄷㅍㅁㅈ'이 가장 주목받았습니다. 용인 기흥역 인근 판매점 '핸드폰맛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날만 11회 언급돼 ㅅㅋㅋㅂ(12회) 바로 다음, ㅋㅌㄱㅂ(5회)보다는 많았습니다.

이외에도 2019년 8월 10일 등장해 13~14일 가장 언급이 많았던 'ㅎㄷㅌㄱㄷ(서울 응암동 해동태권도 인근 판매점)', 11일부터 등장한 'ㄱㅁㄹㅎㅇ(경기 부천 김미림헤어 인근 판매점)'와 'ㅂㅌㄴ(서울 마곡지구 보타닉파크타워 내 판매점)', 13일부터 17일까지 하루 2~3회씩 꾸준히 언급된 'ㅁㅇㅅㅅ(인천 부평 모아수산 인근 판매점)' 등 '성지'는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 등장합니다.
뽐뿌 휴대폰포럼에서 "'졸업(스마트폰을 구입)'했다"고 남긴 글에 좌표(판매점 위치)를 요청하는 댓글이 줄줄이 달려 있다.
하루가 다르게 새로워지는 '성지 은어'는 결국 구매자가 알아야 할 '최종 열쇠'같은 정보입니다. 하지만 판매점 정보가 은어로 되어 있으니 일반 소비자가 알려진 최저가로 스마트폰을 구매할 수 없죠.

그래서 하루종일 정보를 따라가기 어렵거나, 비공개 채널에 초대받지 못한 이들은 은어로 된 게시물에 "좌표(판매점 위치)를 좀 알려달라"며 댓글을 남갑니다.

이른바 '좌표 요청' 댓글을 적게는 10여개, 많게는 100여개를 넘기는 경우도 흔합니다. 하지만 판매점 정보가 널리 공개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신청자가 과도하게 몰리면 저렴한 가격이 무산될 수도 있기 때문이죠.
'호갱' 없앤다던 단통법 5년째 무용론
'은어' 모르면 여전히 '호갱'인 현실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도리어 음지화한 가격 정보가 자음으로 된 '성지 은어' 백태를 낳았습니다. 짧게 문을 열고 사라지는 공짜폰, 빵집폰 구매 '대란 은어' 정보에 관심이 높으면 높을수록, '은어'는 더 난해해지고, 더 복잡해집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10·갤럭시노트10 플러스를 공개한 2019년 8월 8일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딜라이트샵에서 방문객들이 제품을 살펴보는 모습. 삼성전자는 두 제품에 대한 국내 사전판매를 9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하고, 23일 정식 출시했다. 사진=연합뉴스
은어를 해독하는 소수 소비자들이 불법 정보를 더더욱 음지 유통형태로 몰아넣고 있는 셈입니다. 그러다보니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갤럭시노트10을 30만원 이상 주고 사면 호갱(호구 고객)'이라는 말까지 나옵니다.

스마트폰을 제 돈 주고 사는 이른바 '호구' 고객의 역차별 피해를 막기 위해 단통법(2014년 10월 도입)이 시행된지 만 5년이 다 돼갑니다. 그러나 불법 보조금과 가격 차별에 의한 시장 가격 왜곡은 그대로입니다.

왜곡된 정보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불법 보조금을 없애, 과도한 이통사 대리점의 판촉 경쟁 비용을 절감하자는게 단통법의 취지였습니다. 단속망을 피하기 위해 난해한 '대란 은어'까지 써가며 누군가는 불법 보조금을 덕지덕지 받아 0원에 가까운 공자 스마트폰을 손에 넣고 있습니다. 동시에 그 차감 비용은 제 값을 다 내고 산 양심적 고객의 요금명세서로 전가됩니다. 공식 보조금 지원 가격은 쉽사리 오르지 않았지만, 좀처럼 가계 통신요금은 줄어들지 않는 배경입니다.
지난 15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9층 휴대폰 집단매장이 많은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다. 벽면에 갤럭시노트10 사전예약 포스터가 걸려있다.(사진=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단통법 5년차인 2019년 폰 대란 고질병은 '갤럭시노트10' 출시와 함께 또 창궐하고 있습니다. 통신3사가 발표한 공식 공시지원금은 최고 42만~45만원뿐입니다. 이 역시 24~36개월 통신사 약정을 걸어야 단말기 할부금 할인 혹은 요금 할인 형태로 받을 수 있습니다.

'대란 은어' 세계 속에서 150만원에 달하는 갤럭시노트10을 공짜로 손에 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이 내지 않은 나머지 100만원 누가 어떻게 대신 내고 있는 걸까요. 여전히 소비자들은 정확히 알 수가 없습니다.

법상 불법보조금 지급 사실이 적발되면 통신사들은 과징금을 내야합니다. 하지만 적발 과징금보다 불법 보조금을 경쟁사보다 더 많이 뿌려서 고객을 더 많이 유치하려는 부당 경쟁행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유치 고객에게 다양한 고가 부가서비스 의무 가입, 무제한 요금제 의무 사용, 장기 약정 가입, 특정 신용카드 신규 발급 등을 통해 더 많은 부가 수익을 챙기려는 폰 판매업자들이 많다보니 불법 보조금 지급 경쟁이 끊이지 않는다고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는 지적했습니다.

단통법 무용론 오늘도 5년째 현재 진행형입니다 !.!
# DJ 래빗 뉴스래빗 대표 '데이터 저널리즘(Data Journalism)' 뉴스 콘텐츠입니다. 어렵고 난해한 데이터 저널리즘을 줄임말 'DJ'로 씁니다. 서로 다른 음악을 디제잉(DJing)하듯 도처에 숨은 데이터를 분석하고, 발견한 의미들을 신나게 엮어보려고 합니다. 더 많은 DJ 래빗을 만나보세요 !.!

책임= 김민성, 연구= 강종구 한경닷컴 기자 m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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