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 대장암 임상1b·2상 美 FDA 승인
입력
수정
에이치엘비는 리보세라닙과 론서프 병용요법으로 전이성 대장암에 대한 임상 1b·2상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장암 임상 1b상에서는 리보세라닙과 론서프 병용요법의 최적 용량을 결정한다. 임상 2상은 약 1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리보세라닙·론서프 병용요법군, 리보세라닙 단독요법군 및 론서프 단독요법군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임상 1b·2상을 빠른 시간 내에 마무리하고, 약효가 검증되면 글로벌 임상 3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론서프는 암세포에 직접적으로 작용해 사멸을 유도하고, 리보세라닙은 종양 증식에 필요한 신생혈관의 생성을 억제시킨다. 론서프와 리보세라닙은 부작용이 겹치지 않고, 모두 경구용 약품으로 복용이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안기홍 에이치엘비 부사장은 "현재 진행 중인 위암의 신약허가신청 절차를 진행함과 동시에 다양한 적응증으로의 임상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이번 대장암 임상 1b상에서는 리보세라닙과 론서프 병용요법의 최적 용량을 결정한다. 임상 2상은 약 1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리보세라닙·론서프 병용요법군, 리보세라닙 단독요법군 및 론서프 단독요법군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임상 1b·2상을 빠른 시간 내에 마무리하고, 약효가 검증되면 글로벌 임상 3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론서프는 암세포에 직접적으로 작용해 사멸을 유도하고, 리보세라닙은 종양 증식에 필요한 신생혈관의 생성을 억제시킨다. 론서프와 리보세라닙은 부작용이 겹치지 않고, 모두 경구용 약품으로 복용이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안기홍 에이치엘비 부사장은 "현재 진행 중인 위암의 신약허가신청 절차를 진행함과 동시에 다양한 적응증으로의 임상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