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주한 美대사 "현대重, 양국 가교 역할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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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공장 방문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26일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를 찾아 한·미 양국 간 산업 협력과 기술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영석 사장 등 경영진 만나 협력 당부
미국은 지난해 전 세계 선박 발주액(770억달러)의 12.6%(97억달러)를 차지한 세계 3위 선박 시장이다. 현대중공업은 그동안 19개 미국 선사에 탱커 27척과 벌크선 23척,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 14척 등 100척의 선박을 인도했다. 한 사장은 “활발한 기술 교류와 사업 협력을 통해 양국 산업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