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달 탐사선 찬드라얀 2호가 찍은 '달의 북극' 사진 공개
입력
수정
인도의 두 번째 달 탐사선 찬드라얀 2호가 선명하게 찍은 달의 북극 모습이 공개됐다.
인도우주연구기구(ISRO)는 지난 26일 오후 트위터를 통해 찬드라얀 2호가 촬영했다며 달 북극 지역 표면과 여러 분화구의 이미지 등 사진 여러 장을 소개했다. ISRO는 촬영된 분화구의 이름은 잭슨, 미트라 등이라고 설명했다.
미트라 분화구는 전리층 등의 연구로 유명한 인도 물리학자 시시르 쿠마르 미트라의 이름에서 따왔다.
ISRO는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는 지난 23일 고도 4천375㎞ 지점에서 촬영됐다고 말했다. ISRO는 지난 22일에도 찬드라얀 2호가 찍은 달 표면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 지난달 22일 발사된 찬드라얀 2호는 지난 20일 달 궤도에 진입했으며 달 착륙 예정일은 다음달 7일이다.
이 탐사선은 궤도선, 착륙선 비크람, 탐사장비 프라그얀으로 이뤄졌다. 궤도선은 2천400㎏ 무게로 1년간 달 궤도를 돌면서 표면 촬영, 대기 연구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비크람은 달 남극 부근에 착륙할 예정이며 착륙 후 프라그얀을 내보낸다.
프라그얀은 물의 흔적을 추적하고 미래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헬륨3 등 자원 탐사 임무를 수행한다. 임무 수행 기간은 지구 시간으로 14일이다.
2008년 찬드라얀 1호 때는 달에 착륙하지 못한 채 '달 충돌 탐사기(MIP)'만으로 달 표면 정보를 수집했다.
찬드라얀 2호가 이번 임무를 완수하면 인도는 미국, 구소련, 중국에 이어 4번째로 달 착륙에 성공하는 국가가 된다. /연합뉴스
인도우주연구기구(ISRO)는 지난 26일 오후 트위터를 통해 찬드라얀 2호가 촬영했다며 달 북극 지역 표면과 여러 분화구의 이미지 등 사진 여러 장을 소개했다. ISRO는 촬영된 분화구의 이름은 잭슨, 미트라 등이라고 설명했다.
미트라 분화구는 전리층 등의 연구로 유명한 인도 물리학자 시시르 쿠마르 미트라의 이름에서 따왔다.
ISRO는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는 지난 23일 고도 4천375㎞ 지점에서 촬영됐다고 말했다. ISRO는 지난 22일에도 찬드라얀 2호가 찍은 달 표면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 지난달 22일 발사된 찬드라얀 2호는 지난 20일 달 궤도에 진입했으며 달 착륙 예정일은 다음달 7일이다.
이 탐사선은 궤도선, 착륙선 비크람, 탐사장비 프라그얀으로 이뤄졌다. 궤도선은 2천400㎏ 무게로 1년간 달 궤도를 돌면서 표면 촬영, 대기 연구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비크람은 달 남극 부근에 착륙할 예정이며 착륙 후 프라그얀을 내보낸다.
프라그얀은 물의 흔적을 추적하고 미래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헬륨3 등 자원 탐사 임무를 수행한다. 임무 수행 기간은 지구 시간으로 14일이다.
2008년 찬드라얀 1호 때는 달에 착륙하지 못한 채 '달 충돌 탐사기(MIP)'만으로 달 표면 정보를 수집했다.
찬드라얀 2호가 이번 임무를 완수하면 인도는 미국, 구소련, 중국에 이어 4번째로 달 착륙에 성공하는 국가가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