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나라, 소비자가 궁금해하는 식품안전정보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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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식품의약품안전처의 웹사이트 ‘식품안전나라’가 ‘2019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공공 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5년 6월부터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교육부 등 22개 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 분산된 식품안전정보를 한곳에 모아 식품안전나라에 제공하고 있다.
공공서비스 부문
식품안전나라에서는 식품업체뿐만 아니라 식품 회수·폐기 등 긴급 위해식품정보까지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동네 음식점이나 학교급식 정보, 나트륨·당류 저감 레시피 등 국민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도 있다.아울러 소비자가 언제 어디서나 쉽게 검색하고 찾아볼 수 있도록 개발한 ‘내손 안(安)’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내 주변 식품업체의 행정처분 이력과 부적합 식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부정·불량식품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하면 된다.
또 민원인은 기관 방문을 하지 않고도 식품안전나라를 통해 품목제조보고 등 108종의 민원을 신청할 수 있다. 건강진단, 위생교육, 수질검사, 자가품질검사 등 기초 의무사항을 온라인으로 보고할 수 있다.식품안전나라는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DB), 건강기능식품 인허가정보 등 126종의 식품안전 공공데이터를 개방해 민간이 활용하도록 했다. 이 밖에 스마트냉장고 개발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기반 먹거리시장이 확대되면서 배달 앱과 음식점 위생등급제, 행정처분 정보를 연계해 소비자가 음식을 주문하기 전에 배달음식점의 위생상태와 행정처분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7월엔 식품안전나라에서 개방하고 있는 회수정보, 식품영양성분 DB 등 공공데이터의 활용 사례를 모은 사례집을 발간했다. 민간 분야에서 식품 안전 공공데이터를 활용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데이터활용서비스 안내 △공공데이터 이용 현황 △공공데이터 활용 가이드 △식품안전정보 우수 활용 사례 등을 담았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국민이 궁금한 식품안전정보를 즉시 제공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으로 식품안전나라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