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관광 휴양도시 여수, 1300만 관광객 유치…5년 연속 수상 영예
입력
수정
지면C3
2019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해양관광 휴양도시 여수시가 ‘2019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해양관광도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여수시는 1300만 관광객 유치에 힘입어 5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해양관광도시 부문
서울에서 비행기로 1시간, KTX로 2시간40분 만에 도착하는 ‘낭만과 힐링의 도시’ 여수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해양관광 휴양의 중심 도시로 자리 잡았다. 여수는 한려해상국립공원,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등 빼어난 자연경관과 남해안의 청정해역, 보석 같은 365개 섬과 사계절 온화한 해양성 기후를 자랑하는 ‘힐링’의 도시다.오동도, 향일암, 금오도 비렁길, 명품해안자전거도로, 상·하화도 꽃섬길 등 유명관광지 및 해상케이블카, 해양레일바이크, 스카이플라이, 유람선 등 기존 관광 명소에 유월드 테마파크, 예술의 섬 장도 등 신규 관광지가 추가돼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주요 먹거리로는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갓김치, 게장백반, 장어구이, 한정식 등이 있다. 봄에는 서대회, 여름에는 갯장어 샤브샤브, 가을에는 갈치와 전어, 겨울에는 새조개와 굴구이 등이 있어 사시사철 먹거리가 풍부하다.아울러 해양관광 열기를 지속시키기 위해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프로그램을 5월부터 9월까지 평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순신마리나에서는 3월 말부터 10월까지 익스트림 보트, 세일링 요트 등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여수시는 올해를 ‘지속가능한 관광발전’ 원년으로 선포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상생하는 관광 정책에 힘쓰고 있다. 관광객 편의 도모를 위해 공식 관광 안내 앱(응용프로그램) ‘아!여행!’과 숙박통합예약시스템 ‘여수야(夜)’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10월께는 ‘음식 물가정보 공시 앱’도 출시할 예정이다.
앞으로 여수시는 지속가능한 관광발전을 위해 양적관광에서 질적관광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여 ‘관광객이 다시 찾는’ 세계속의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