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골 2도움' 포항 완델손, K리그1 27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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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완델손이 25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K리그 27라운드 홈경기에서 3골 2도움으로 포항이 기록한 5골에 모두 관여해 2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완델손은 전반 30분 첫 번째 득점을 시작으로 3-3으로 팽팽하던 후반 36분 결승골과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까지 기록하며 해트트릭을 완성, 포항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여기에 전반 10분 일류첸코과 후반 8분 하창래의 득점에 잇달아 도움을 기록한 완델손은 한 경기 5개의 공격포인트를 완성했다.
한 경기 5개 공격포인트는 2014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박수창(대전)이 작성한 4골 1도움 이후 5년 만이다. 한편 K리그2(2부리그) 25라운드 MVP는 24일 부천FC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정재희(전남)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