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색국가 제외 결정에…"日, 진지한 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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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27일(현지시각)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간소화 국가)에서 제외하는 결정을 강행하는 것에 대해 "미국은 이 문제를 진지한 논의를 통해 해결하도록 우리의 두 긴밀한 동맹국을 계속 장려할 것"이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미 국무부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 모두의 동맹이자 우방으로서 미국은 인도·태평양 및 전 세계에서 우리의 다른 우선사안들뿐만 아니라 북한에 의해 제기된 것들을 포함하는 공동의 역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우리 세 나라 사이의 강력하고 긴밀한 관계를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일본은 이러한 민감한 문제들을 해결해야 한다"며 "미국은 두 나라 모두의 가까운 친구이자 동맹국으로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그들의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은 이날부터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개정 수출무역관리령 시행에 들어갔다. 일본 정부는 지난 2일 관리령 개정을 각의(국무회의)에서 결정해 7일 공포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미 국무부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 모두의 동맹이자 우방으로서 미국은 인도·태평양 및 전 세계에서 우리의 다른 우선사안들뿐만 아니라 북한에 의해 제기된 것들을 포함하는 공동의 역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우리 세 나라 사이의 강력하고 긴밀한 관계를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일본은 이러한 민감한 문제들을 해결해야 한다"며 "미국은 두 나라 모두의 가까운 친구이자 동맹국으로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그들의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은 이날부터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개정 수출무역관리령 시행에 들어갔다. 일본 정부는 지난 2일 관리령 개정을 각의(국무회의)에서 결정해 7일 공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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