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31일부터 이틀간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대규모 e스포츠 행사인 'LG 울트라기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CJ ENM의 게임 채널 OGN이 주관하고 인텔코리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대학생 배틀그라운드 게임 대회를 비롯해 아이돌 그룹 '로켓펀치'와 '소녀대전'의 축하 공연과 이벤트 등이 이어진다.
LG전자는 행사 기간에 관람객들을 위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 참가자들에게 'LG 울트라 기어' 노트북과 게이밍 모니터 등을 주는 한편 모든 관람객에게는 'LG 울트라기어 장패드'를 증정한다.
또 행사장 내에 체험 공간을 마련해 'LG 울트라기어' 라인업을 대거 전시할 예정으로, 특히 다음달 9일 정식 출시하는 'LG 울트라기어 17' 노트북PC도 미리 선보인다. 'LG 그램 17'에 적용한 17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이 제품은 WQXGA(2,560X1,600)급 초고해상도를 지원해 풀HD(1,920X1,080)보다 약 2배 선명한 화질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1.95㎏으로 가볍고, 1.99㎝로 얇고, 72Wh 배터리 용량을 갖춰 휴대성과 이동성이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성능·게이밍 브랜드 'LG 울트라기어'를 게이머들뿐만 아니라 고성능 제품을 원하는 전문가들에게도 널리 알려 폭넓은 고객층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