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법, 법원의 날 맞아 다양한 주민 소통 행사

대구지법은 '법원의 날'(9월 13일)을 맞아 사법부 신뢰 회복을 위해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다양한 행사를 연다.

대구지법은 9∼10월 소속 법관들이 대구 시내 중·고교를 찾아 학생들을 만나는 '찾아가는 법관 특별강연'을 한다. 법관들이 시내 19개 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대화하며 학교폭력예방과 대책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대구지법은 올 초 법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참여 신청을 받아 대상 학교를 선정했다.

다음 달 4일에는 3대 폭력(성·가정·학교폭력) 피해자 지원단체 관계자, 다음 달 24일에는 다문화 가족을 초청해 사법 지원 및 소송절차를 안내한다. 법정 방청과 법관과 대화 기회를 주는 '3대폭력 피해자 지원단체 초청 오픈 코트'와 '다문화 가족 초청 오픈 코트'도 연다.

다음 달 26일에는 2011년 크메르루주 국제전범재판소 유엔재판관을 지냈고 2015년 9년 임기 국제형사재판소(ICC) 재판관으로 선출된 정창호 재판관 초청 특강도 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