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현, 아직 정신 못차렸나…비키니 방송 BJ에게 "뱃살 귀여워"
입력
수정
이종현, '정준영 단톡방'에 "여자 넘겨"이종현이 또 여자 문제로 구설수에 올랐다.
불법 촬영물 공유 의혹까지
이종현, 소속사 통해 "반성하고 속죄하겠다"더니
아프리카 TV BJ인 박모 씨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24시간 동안만 공개되는 게시물)를 통해 "엥 씨엔블루 이거 진짠가?"라는 글과 함께 씨엔블루 이종현에게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를 공개했다. 박 씨가 공개한 화면 속에는 이종현의 인스타그램 아이디로 "유튜브 너무 잘 보고 있어요. 재밌는거 많이 올려주세요"라고 하는가 하면, 다른 날엔 "뱃살 너무 귀여우세요"라는 메시지를 보낸 흔적이 남겨 있다.
이종현은 올해 3월 불법 동영상 촬영, 공유 등의 혐의로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정준영의 '단체 대화방'에서 여성 비하 발언과 불법 동영상 공유 등의 정황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당시 공개된 대화방에서 이종현은 "빨리 여자 좀 넘겨요. O 같은 X들로", "어리고 예쁘고 착한 X 없어? 가지고 놀기 좋은ㅋㅋㅋ"등의 대화를 주고 받았다. 이에 당시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종현은 깊은 후회화 자책을 하고 있다"며 "공인으로서 모든 언행을 조심할 것이며 반성하고 또 속죄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아직 해당 사건에 함께 연루된 승리에 대한 수사가 이어지고 있고, 현재 군 복무 중인 이종현이 조용히 자숙하는게 아니라 여성 BJ에게 연락하는 모습이 목격되면서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종현이 개인적으로 연락을 취한 박 씨는 돋보이는 미모로 페이스북에서 먼저 유명해졌다. 이후 아프리카 TV BJ로 활동하면서 비키니 방송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