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국제운전면허증…#영문면허증 이거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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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운전면허증이라고? 국제운전면허증?

영문 운전면허증은 일반 운전면허증 뒷면에 개인 면허 정보가 영문으로 적힌 운전면허증입니다. 한글로만 표기된 기존 운전면허증으로 해외에서 운전하려면 대사관에서 한국 운전면허증 번역 공증을 받거나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했지.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으려면 시험이 필요하지 않지만 경찰서, 구청 등 발급 기관에서 발급받아야 했습니다.

#그럼 이제 운전면허증만 있으면 해외에서 운전 가능해?

경찰청이 해외 67개국에 영문이 적인 운전면허증을 인정해주는지 확인해보니 영국, 캐나다, 호주 등 35개국이 사용할 수 있다는 답변 받았다고 합니다. 해당 국가에선 별도 절차 없이도 면허증을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새 운전면허증엔 어떤 내용이 포함돼?

새 운전면허증엔 이름, 주소, 성별, 발급권자 등의 면허 정보를 뒷면에 영문으로 표기해주고 오토바이, 승용차 등 운전 가능한 차종을 국제 기준에 맞는 기호로 표시해서 해외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언제부터 발급 가능해?

2019년 9월 16일부터 발급합니다. 경찰청은 사용할 수 있는 국가별로 운전할 수 있는 조건이 달라서 문제의 여지가 있는 국가는 제외하고 즉시 사용할 수 있는 국가를 9월 초에 확정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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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김민성, 연구=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스토리텔러 윤민이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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