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레이과학기술賞에 윤주영·이두성 교수

각각 기초·응용연구 부문
상금 1억원씩 전달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이사장 이영관)은 ‘제2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에 윤주영 이화여대 화학·나노과학전공 석좌교수(왼쪽)와 이두성 성균관대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교수(오른쪽)를 선정했다고 28일 발표했다.

기초연구부문 수상자인 윤 석좌교수는 생유기화학 방법을 이용한 생체물질 검출 분야를 개척해온 국내 최고의 권위자다. 응용연구부문 수상자인 이 교수는 생체의료용 고분자 기반의 나노입자 및 생체주입형 젤을 개발해 암과 뇌졸중 등 난치성 질환 치료 분야에서 세계적인 성과를 거뒀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억원을 수여한다.재단은 또 신진 연구자 4명을 선정해 매년 5000만원씩 3년간 총 1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기초부문에는 김희진 고려대 화학과 교수와 박정원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가, 응용부문에는 김범준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교수와 김정 인천대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