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내년 정부 예산안 3370억원 확보…올해보다 19.1%↑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내년 정부 예산안에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건설예산 3천370억원이 반영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2천829억원보다 541억원(19.1%) 증액된 규모다.행복도시에서 충남 공주, 충북 청주 등을 잇는 광역도로 건설사업비로 1천115억원이 반영됐다.

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복합커뮤니티센터, 광역복지지원센터, 문화공연시설 사업비도 875억원 확보했다.

정부 예산안은 다음 달 3일 국회에 제출된다.국회 심사 등을 거쳐 12월 2일 확정될 전망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2030년까지 행복도시가 차질 없이 건설될 수 있도록 이번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서 최종 반영될 수 있게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