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정찰기, 서울 상공서 작전활동…대북 감시활동

북한이 이달 들어 잇달아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을 발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군 정찰기가 29일 서울 등 수도권 상공을 날며 대북 감시활동을 전개했다.

군용기 추적 사이트인 '에어크래프트 스폿'(Aircraft Spots)에 따르면, 미군의 RC-135V(리벳 조인트) 정찰기는 이날 서울과 경기도 일대 상공을 비행했다.이 정찰기의 한반도 상공 비행은 기존 계획에 따른 통상적인 작전일 수도 있지만, 북한의 추가적인 미사일 발사 가능성에 대비하는 차원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는 한미연합 군사훈련 종료에도 불구하고 북미 간 실무 협상 재개가 지연되는 가운데 북미 간 기 싸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과도 무관치 않다는 해석도 나온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