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근향, 아들 잃은 경비원에 막말→제명→복귀→조국힘내세요 3탄 한국언론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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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교통사고로 잃은 아파트 경비원에게 막말을 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윤리심판원에서 제명됐던 부산 동구의회 전근향 의원이 행정소송에서 승소해 의원직에 복귀한 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지 운동에 투신하고 있다.
전 의원은 지난해 8월 아파트에서 경비직으로 함께 일하던 아들을 교통사고로 잃은 경비원에게 전보를 요구한 사실이 알려져 비난을 받았다.하지만 소송 끝에 부산지법 행정1부(부장판사 박민수)로부터 제명 처분 취소 판결을 받았다.
전 의원은 제명 9개월 만인 5월 의원직에 복귀했다. 지난해 11월 전 의원은 동구의회를 상대로 제기한 제명 효력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의원 활동은 유지하고 있던 상태였다.
당시 전 의원은 경비업체에 연락해 "아버지와 아들이 어떻게 한 조에서 근무할 수 있었느냐"며 "아버지를 다른 사업장으로 전보 조치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막말 논란이 일자, 전 의원은 지난해 8월 의회에서 의원 6명 만장일체로 제명됐다.전 의원은 현재 SNS 프로필에 "문재인 대통령,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님 닥치고 무한지지. 개싸움은 우리가 할테니 정부는 우리만 믿고 가십시오"라는 글을 남기고 "조국 힘내세요", "가짜뉴스아웃" 등 키워드를 검색할 것을 홍보하고 있다.
전 의원과 같은 수많은 지지자들이 집결한 끝에 29일 포털사이트 다음 실시간 이슈 검색어에는 지난 28일부터 올라온 '가짜뉴스아웃'에 이어 '한국언론사망'이란 검색어가 1위에 올랐다. 네이버에서도 '한국언론사망' 검색어가 실검 4위권 내에 진입했다.이들은 조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의 진원지로 '가짜뉴스'를 지목하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언론을 공격하는 문구 띄우기에 연일 나서며 세를 과시하고 있다.
조 후보자 지지세력은 '친문'(친문재인)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특정 시간에 해당 문구를 검색창에 입력하라는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전 의원은 지난해 8월 아파트에서 경비직으로 함께 일하던 아들을 교통사고로 잃은 경비원에게 전보를 요구한 사실이 알려져 비난을 받았다.하지만 소송 끝에 부산지법 행정1부(부장판사 박민수)로부터 제명 처분 취소 판결을 받았다.
전 의원은 제명 9개월 만인 5월 의원직에 복귀했다. 지난해 11월 전 의원은 동구의회를 상대로 제기한 제명 효력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의원 활동은 유지하고 있던 상태였다.
당시 전 의원은 경비업체에 연락해 "아버지와 아들이 어떻게 한 조에서 근무할 수 있었느냐"며 "아버지를 다른 사업장으로 전보 조치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막말 논란이 일자, 전 의원은 지난해 8월 의회에서 의원 6명 만장일체로 제명됐다.전 의원은 현재 SNS 프로필에 "문재인 대통령,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님 닥치고 무한지지. 개싸움은 우리가 할테니 정부는 우리만 믿고 가십시오"라는 글을 남기고 "조국 힘내세요", "가짜뉴스아웃" 등 키워드를 검색할 것을 홍보하고 있다.
전 의원과 같은 수많은 지지자들이 집결한 끝에 29일 포털사이트 다음 실시간 이슈 검색어에는 지난 28일부터 올라온 '가짜뉴스아웃'에 이어 '한국언론사망'이란 검색어가 1위에 올랐다. 네이버에서도 '한국언론사망' 검색어가 실검 4위권 내에 진입했다.이들은 조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의 진원지로 '가짜뉴스'를 지목하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언론을 공격하는 문구 띄우기에 연일 나서며 세를 과시하고 있다.
조 후보자 지지세력은 '친문'(친문재인)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특정 시간에 해당 문구를 검색창에 입력하라는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