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韓맞춤형 광고 첫 공개…"국내 캐릭터·한글 디자인 활용"

애플이 한국 소비자를 위한 광고를 30일 공개했다.

애플이 한국에서 '맞춤형 광고'를 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유튜브와 애플코리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된 38초 분량의 광고 영상에는 다양한 에어팟 케이스가 나온다.

카카오프렌즈와 핑크퐁 아기상어, 라인프렌즈 등 국내 캐릭터가 케이스 디자인으로 활용됐다.

'푸쳐 핸접', '쿵 짝' 등 한글이 새겨진 제품도 있다.애플은 "에어팟은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다양한 디자인의 에어팟 케이스로 자신을 표현하는 한국 소비자의 독특한 문화에서 착안했다"고 설명했다.

광고는 일본과 중국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