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은 지옥이다' 첫방부터 터졌다…시청률 3.8%

'타인은 지옥이다' 쫄깃한 전개+생생한 캐릭터
'타인은 지옥이다' 시청률도 쫄깃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사진=OCN '타인은 지옥이다'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가 첫 방송부터 높은 기대를 입증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는 시청률 3.8%(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왓쳐' 마지막 회 시청률인 6.6%보다는 낮지만, 첫 방송이 기록한 3.0%보다는 0.8% 포인트 높은 시청률이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틱 시네마 첫 작품이었던 '트랩'이 기록한 첫 방송 시청률 2.4%보다도 1.4% 포인트 높은 시청률이라 눈길을 끈다.'타인은 지옥이다'는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배우 임시완의 군 전역 후 복귀작이자, 시네마틱 드라마의 두 번째 작품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방송된 '타인은 지옥이다'은 "이건 내가 고시원에서 쓰기 시작한 소설이었다"라는 윤종우(임시완)의 회상으로 시작했다. 종우가 고시원에 들어오기 전 과거부터 에덴 고시원에 들어온 후 이상한 이웃들과의 강렬한 첫 만남까지 그려졌다.

영화와 드라마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으로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한 영상과 예상치 못한 반전을 선사한 스토리, 그리고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인 배우들의 활약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웰메이드 장르물의 탄생을 알렸다.'타인은 지옥이다' 첫 방송을 본 시청자들 역시 "역시 OCN! 순식간에 빠져들었다" "싱크로율 대박" "한층 더 풍성해진 캐릭터와 스토리 때문에 더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1일 오후 10시30분 2회가 방송된다.

이은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