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에 보름달과 서울 야경 함께 보세요"

여행의 향기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새 콘텐츠 선보여

서울 야경과 프로젝션 영상을 활용해 불꽃쇼, 오로라, 유성우 등 미디어 영상을 보여주는 ‘스카이 맵핑 쇼’.

민족의 명절 한가위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오랜만에 일가친척이 한자리에 마주 앉는 추석 연휴에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아 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스카이는 한가위를 맞아 다양한 우대 행사와 함께 새롭게 도입한 미디어 콘텐츠 및 이벤트를 선보인다. 인도 총리, 이스라엘 대통령을 비롯해 덴마크 왕세자, 에스토니아 대통령, 리투아니아 대통령, 벨기에 공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등 세계 유명 인사들이 연이어 방문한 대한민국 핫플레이스 서울스카이로 떠나보자.

서울 최고층에서 바라보는 풍경 스카이쇼

국내 전망대 최초로 도입한 영상 미디어관 ‘스카이쇼’

서울스카이는 오픈 2주년을 맞아 국내 전망대 최초로 도입한 영상 미디어관 ‘스카이쇼’를 선보인다. ‘천상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한 영상은 세계 각지의 랜드마크 여행을 마친 비행선이 천상의 세계 끝인 서울스카이에 도착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스카이쇼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영상 끝부분이다. 영상이 끝나는 동시에 스크린이 올라가면서 서울의 아름다운 풍경이 연이어 펼쳐지고 환상적인 광경을 선물한다. 시설 규모도 압도적이다. 가로 9m, 높이 3m의 세계 최대 규모 스윙업 무빙스크린이 설치됐으며, 그중 11개가 위, 아래로 움직이며 입체적인 영상 관람을 지원한다. 스카이쇼는 전망층의 시작인 117층에서 만날 수 있다.

한가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제가 밝은 보름달이다. 한가위 보름달을 보기 위해 야간에 서울스카이를 방문했다면 환상적인 서울 야경과 프로젝션 영상을 백분 활용한 ‘스카이 맵핑쇼’를 놓쳐서는 안 된다. 불꽃쇼, 오로라, 유성우 등 미디어 영상들이 보름달과 함께 서울스카이에서 보내는 저녁 시간을 더욱 황홀한 순간으로 만들어줄 것이다. 스카이 맵핑쇼는 일~목요일 오후 8~9시20분까지, 금·토요일은 10시20분까지 20분 간격으로 운영한다.

역귀성 고객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

가을을 맞아 노을 사진전 컬러풀 선셋 인 서울스카이를 15일까지 운영한다. 개인 인스타그램에 서울스카이에서 찍은 노을 사진 혹은 영상을 #서울스카이노을사진전 #서울스카이 #노을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고 서울스카이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팔로하면 자동으로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에어팟, 롯데백화점 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서울스카이는 한가위에 온 가족이 알뜰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9월 한 달 동안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추석맞이 역귀성 고객 우대’는 9월 한 달간 이용한 기차, 고속버스, 비행기 등의 티켓 또는 예매내역을 매표소에 제시하면 동반 1인까지 20% 깎아주는 행사다. ‘한가위 실버가족 우대’는 만 65세 이상 이용객을 포함한 3~4인 가족이 방문하면 3인권은 5만8000원(65세 이상 1인 이상 포함), 4인권은 7만7000원(65세 이상 2인 이상 포함)만 받는다. 입장권과 함께 사진 촬영 및 인화권이 포함된 ‘가족포토 패키지’는 3인권 7만5000원, 4인권 9만6000원이다.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