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도 美 돌아와라"…트럼프, 脫중국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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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최대 자동차 기업인 제너럴모터스(GM)에 중국과 결별하고 미국으로 돌아오라고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트윗을 통해 “GM은 내가 대통령에 취임하기 이전에 주요 공장을 중국으로 옮겼다”며 “미국이 GM을 지원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GM은 이제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기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라며 “한때 디트로이트의 거인이었던 GM은 이젠 그곳의 가장 작은 자동차 회사들 중 한 곳”이라고 했다.이는 1977년 발효된 국제비상경제권법을 근거로 미국 기업들에 ‘탈중국’을 요구한 발언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워싱턴=주용석 특파원 hohoboy@hankyung.com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트윗을 통해 “GM은 내가 대통령에 취임하기 이전에 주요 공장을 중국으로 옮겼다”며 “미국이 GM을 지원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GM은 이제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기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라며 “한때 디트로이트의 거인이었던 GM은 이젠 그곳의 가장 작은 자동차 회사들 중 한 곳”이라고 했다.이는 1977년 발효된 국제비상경제권법을 근거로 미국 기업들에 ‘탈중국’을 요구한 발언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워싱턴=주용석 특파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