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서 일반고로 전학, 서울 올 708명…2년째 감소

서울 지역 특성화고에서 일반고로 전학한 학생이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서울 특성화고 학생 708명이 ‘진로변경 전학제도’를 활용해 일반고로 전학을 갔다. 2017년 947명에서 지난해 777명으로 18% 가까이 줄어든 데 이어 올해에도 9%가량 감소했다. 서울에 있는 특성화고는 모두 70곳으로 올해엔 한 학교에서 10명가량이 일반고로 옮긴 셈이다.올해 이 제도를 이용한 708명의 학생 가운데 2학년 학생이 245명(34.6%)이다. 지난달 1학년생 전학 기간엔 463명이 일반고로 옮겨 갔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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