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에 막혀…정현, US오픈 테니스 16강 좌절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170위·제네시스 후원)이 ‘흙신’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의 벽을 넘지 못했다. 정현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700만달러·약 690억원) 남자 단식 3회전에서 나달에게 0-3(3-6 4-6 2-6)으로 완패해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정현은 3회전 진출 상금 16만3000달러(약 1억9600만원)를 받았다. 경기를 끝낸 정현(왼쪽)이 나달과 인사하고 있다.

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