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株, 하락장 속 '고공행진'…이리츠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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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푸대접 받던 공모 리츠주식시장에 상장한 리츠주가 고공 행진하고 있다. 높은 배당수익에 더해 주가 상승에 따른 시세 차익까지 얻을 수 있다는 매력에 공모 리츠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저금리 등 여파 하반기 상승세
신한알파리츠, 공모가의 1.6배

올 상반기까지만 해도 리츠는 투자자의 관심 밖이었다. 홈플러스리츠는 수요예측(사전청약)에서 국내외 기관투자가로부터 외면당해 올 3월 공모를 자진 철회하기도 했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최근 주식시장 침체와 저금리 여파로 고수익 상품에 대한 관심이 리츠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또 “최근 상장 리츠의 주가 상승으로 리츠의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과거 공모 리츠의 상장이 고전을 면치 못한 주요 원인이던 주가 부진이 해결되면서 다양한 공모 리츠가 등장할 길이 열렸다는 평가도 나온다. 공모 리츠가 아무리 높은 수익률을 내걸어도 상장 후 주가가 떨어지면 공모가로 산 투자자는 손실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