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남아공서 아프리카·중동 진출 노하우 공유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1∼3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샌드턴 선 컨벤션센터에서 '2019 아프리카·중동 경제인대회'를 열어 현지 진출 노하우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대회에서는 지역 활성화 방안 모색과 한인 경제인 간 네트워크 교류, 아프리카 비즈니스 성패 사례 소개, 아프리카·중동 진출 전략 설명회 등이 진행됐다. 대회를 주관한 권오국 월드옥타 요하네스버그 지회장은 "이번 대회는 아프리카·중동 지역의 시장정보와 비즈니스 진출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 협업할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하용화 회장과 아프리카와 중동 지회 회원 등 월드옥타 관계자들, 현지 한인 단체 대표들, 현지 한인 기업인들 등 120여명이 참가했다.

하 회장은 "지역 내 지회 간 화합을 통해 교류를 강화하고 협회 사업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며 "회원간 비즈니스 확대와 모국 중소기업 우수 상품 소개에 월드옥타 애플리케이션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주문했다. 월드옥타는 각국 지회 활성화를 위해 지역경제인대회를 매년 열고 있다.

올해는 지난 7월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