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자녀 대상 '삼성 비전 클래스' 개강

삼성전자서비스는 오는 11월 22일까지 경기 수원 글로벌청소년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자녀 대상 직업훈련 교육인 ‘비전 클래스’를 운영한다. 수원 다문화가정 자녀 19명이 교육에 참여한다. 삼성전자서비스 전문강사가 전기전자 기초이론, 전자제품 점검 방법 등 ‘기술교육’을 한다. 교육생들은 진로 상담, 직장 예절, 대인관계 학습 등 ‘직업 기초소양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출석률 등 일정 자격조건을 충족하면 매달 소정의 교육비를 지원한다. 성적 우수자에게는 특별 시상금을 지급하고 심화교육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