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전작권전환 맞물려 유엔사 강화' 보도에 "사실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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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사, 정전협정 관리…기본 임무에 맞춰 위상 제고될 것"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4일 미국이 한국으로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맞물려 유엔군사령부의 역할을 강화하려 한다는 보도와 관련 "상당히 사실과는 다른 내용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정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미국의 유엔사 재강화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정의당 김종대 의원의 지적에 "언론에 나오고 있는 부분들은 추측성 기사들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유엔사는 기본적으로 정전협정을 관리해나가는 임무, 역할, 기능이 있고, 또 실제 전시상황에서는 전력 제공국의 역할을 한다"며 "그것과 관련해 우리가 협력해야 할 부분이 많이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기본적인 임무와 역할에 맞는 유엔사 위상이 제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일부 언론은 미국 측이 현재 유엔군사령부의 부사령관 등 핵심 참모를 다국적으로 편성하는 등 유엔사 실질적 역할을 강화해 전작권 전환 이후에도 한반도에서 유엔의 이름으로 사실상 '지휘권'을 행사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정 장관은 "유엔사는 기본적으로 정전협정을 관리해나가는 임무, 역할, 기능이 있고, 또 실제 전시상황에서는 전력 제공국의 역할을 한다"며 "그것과 관련해 우리가 협력해야 할 부분이 많이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기본적인 임무와 역할에 맞는 유엔사 위상이 제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일부 언론은 미국 측이 현재 유엔군사령부의 부사령관 등 핵심 참모를 다국적으로 편성하는 등 유엔사 실질적 역할을 강화해 전작권 전환 이후에도 한반도에서 유엔의 이름으로 사실상 '지휘권'을 행사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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