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온열질환자 작년대비 35% 수준…사망자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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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온열질환자 수가 지난해의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29일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모두 33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935명보다 64.2% 감소한 것이다.
유형별로는 열사병 67명, 열탈진 190명, 열경련 48명, 열 실신 26명 등이다.
온열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지난해 5명이었는데 올해는 없었다. 도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진 작년에 비해 더위가 덜한 데다 지난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시행한 폭염 대응 종합대책도 한몫한 것으로 분석했다.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집중관리를 위해 재난 도우미, 생활 관리사, 담당 공무원 등을 활용해 17만회 방문, 69만회 안부 전화, 1천295회 순찰 등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그늘막, 쿨링포그 등 생활밀착형 폭염 저감시설을 지난해 1천276곳에서 올해 2천993곳으로 확대했고, 무더위쉼터도 지난해 6천917곳에서 올해 7천378곳으로 늘렸다.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가구에 벽걸이형 에어컨을 설치해주고 여름철 전기요금을 지원하는 폭염 대비 에너지 복지 지원사업도 전국 처음으로 시행했다.
/연합뉴스
유형별로는 열사병 67명, 열탈진 190명, 열경련 48명, 열 실신 26명 등이다.
온열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지난해 5명이었는데 올해는 없었다. 도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진 작년에 비해 더위가 덜한 데다 지난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시행한 폭염 대응 종합대책도 한몫한 것으로 분석했다.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집중관리를 위해 재난 도우미, 생활 관리사, 담당 공무원 등을 활용해 17만회 방문, 69만회 안부 전화, 1천295회 순찰 등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그늘막, 쿨링포그 등 생활밀착형 폭염 저감시설을 지난해 1천276곳에서 올해 2천993곳으로 확대했고, 무더위쉼터도 지난해 6천917곳에서 올해 7천378곳으로 늘렸다.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가구에 벽걸이형 에어컨을 설치해주고 여름철 전기요금을 지원하는 폭염 대비 에너지 복지 지원사업도 전국 처음으로 시행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