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풀페스티벌'서 청소년 800여명 무대 오른다

동아리 발표회·영어뮤지컬 공연

서울 서초구는 21∼28일 열리는 '서리풀페스티벌'에서 청소년 800여명이 참여하는 문화 공연 '서초드림하이'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서초구의 문화예술 지원사업 발표회인 '사운드 오브 서초'와 영어 뮤지컬 '페임'으로 구성됐다.

사운드 오브 서초 공연은 21일과 28일 반포대로 일대에서 진행된다.

중·고등학교 8개교 14개 동아리 250여명이 가야금·오케스트라·댄스 공연 등을 선보이고, 서초구 '초등학교 1인 1학기 사업'에 참여한 학생 500여명이 그동안 배운 악기로 합동 공연을 펼친다. 22일 오후 6시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영어 뮤지컬 '페임'이 무대에 오른다.

서초구 청소년 영어뮤지컬 스쿨 참가자 30여명이 3개월간 갈고닦은 뮤지컬 실력을 선보인다.

관람 신청은 13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한편 서초구는 올해로 5회를 맞은 '서리풀페스티벌'을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6일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협약을 맺는다.

두 기관은 행사장 푸드트럭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 사용 안 하기, 행사장 내 일회용 생수병 사용 안 하기, 사용한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을 추진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