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년 역사의 부산산업디자인전람회가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로 이름을 바꾸고 국제 디자인 대회로 거듭난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1981년 시작한 부산산업디자인전람회 명칭을 올해부터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IBDA)로 변경해 국제 디자인 대회 및 상품화 플랫폼으로 확장한다고 5일 밝혔다.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는 국가와 지역 한계에서 벗어나 국제적인 디자인산업 교류와 활성화를 도모한다.
기존 전람회와 달리 출품된 디자인 아이디어를 현실화, 상품화할 수 있도록 관련 플랫폼을 연계한다. 참가 대상은 일반부, 학생부, 초대 추천작가이며, 참가 부문은 제품디자인, 커뮤니케이션디자인, 공예 디자인 환경 디자인, 패션 디자인의 5개 부문으로 나뉜다.
다음 달 27일까지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http://www.ibda.kr)에서 출품작을 신청받는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과한 2차 실물심사 대상자는 부산디자인진흥원 전시실에서 작품 실물을 현장 접수하면 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1천만원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