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고입 6천173명 선발…평준화 일반고 2천739명

도교육청, 2020학년도 고교 입학전형 세부계획 확정 공고

제주도교육청은 2020학년도 제주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세부계획과 평준화 지역 일반고 입학전형 요강을 확정, 5일 공고했다.

2020학년도 제주지역 고등학교 입학 정원은 총 6천173명으로, 2019학년도(6천600명)에 비해 427명이 감소했다.

제주시 평준화 지역 일반고는 학급당 정원이 전년도 35명에서 33명으로 조정됐으며, 전년 대비 3학급 271명에 감소한 83학급 2천739명으로 편성됐다.

비평준화 지역 일반고 학급당 정원은 전년도 25∼30명에서 25∼29명으로 조정됐고, 전년 대비 2학급 56명이 감소한 71학급 1천855명으로 편성됐다.

특성화고 학급당 정원은 23∼25명에서 22∼25명으로 전년 대비 3학급 100명이 감소한 56학급 1천319명으로 편성됐다.

특수목적고(특수목적과 포함)는 11학급 260명으로 전년도와 같다.

선발은 전기와 후기로 나눠 이뤄진다.

전기는 특수목적고(제주과학고), 일반고 특수목적과(남녕고 체육과, 애월고 미술과, 함덕고 음악과), 특성화고, 일반고 특성화과(성산고, 영주고, 제주중앙고) 등 총 13개교다.

후기는 평준화·비평준화 지역 일반고, 특수목적고(제주외고) 등 총 23개교다.

전기모집은 1개교에만 지원할 수 있다.

전기고에 합격하면 입학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후기고에 지원할 수 없다.

단 특성화고 취업자특별전형에 지원했다가 탈락한 학생은 특성화고 일반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지난해와 달리 2020학년도는 고입 내신 산출일이 1회(2019년 12월 6일)로 조정됨에 따라 전기·후기 관계없이 2학기 기말고사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한다고 도교육청은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