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닥터스, 대학생 인턴쉽 통해 국내외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2003년 UN DPI NGO로 등록된 이후 100만 협력 의료진과 2,100만 업무협약 회원 네트워크와 함께 국내외 의료지원 3,500회를 달성한 국제보건의료 NGO 스포츠닥터스는 지난 8월말 종료된 대학생 인턴쉽 활동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7월부터 8월까지 두달간 진행된 인턴쉽은 ▲기업연계 사회공헌 기획 ▲의료봉사 현장 체험 ▲사회공헌활동 정기사업화 프로젝트 등 다양한 부문에서 활동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인턴쉽 프로그램에서는 ‘마케팅·기획’과 ‘현장체험’이라는 사회공헌활동의 두 축을 모두 경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스포츠 매니지먼트와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는 스포츠닥터스 미시간지부 회장 이지섭군은 방학동안 의료봉사 현장 체험과 기업연계활동 기획을 경험했다. 피츠버그지부 회장 송예원양은 프로그램 기획과 현장 경험을 쌓으며 스포츠닥터스 연간 캠페인 ‘근육은 연금보다 강하다’ 캠페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세인트존스 약대에 재학중인 뉴욕지부 회장 허서인양과 맨체스터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는 영국지부 회장 허건웅군도 방학동안 한국에서 스포츠닥터스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인턴쉽 과정을 마쳤다.

국내 대학 재학생들의 인턴쉽 활동도 있었다.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에 재학중인 곽지원양과 송희도군은 무의탁 독거노인 방문의료봉사 활동에 참여해 전공지식을 십분 발휘했다. 광운대 환경공학과에 재학중인 이나경양은 전공을 살려 환경관련 공익활동을 위한 기획으로 기업과 접촉하며 실무를 경험했다.

한편 스포츠닥터스는 지난 3일 명지병원과 ‘근육이 연금보다 강하다’ 캠페인을 진행했고, 오는 9월 28일에는 경희의료원과 남양주시 의료봉사를, 10월 15~20일에는 대한병원협회와 캄보디아 의료봉사를, 10월과 11월에 걸쳐 국제성모병원 및 강원랜드복지재단과 폐광지역 의료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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