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초비상…항구로 대피한 어선들

제13호 태풍 ‘링링’이 5일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해상을 지나 시속 19㎞로 북진해 7일 새벽 제주도를 거쳐 이날 오후 늦게 수도권에 근접할 전망이다. 링링의 현재 최대 풍속은 초당 47m에 달하며 수도권에 접근하는 7일에도 초속 35m의 세기를 유지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2003년 한반도에 상륙한 태풍 ‘매미’와 같은 수준이다. 5일 제주 서귀포항에서 태풍을 피하기 위해 어선들이 정박해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