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시내버스 노조, 내일부터 부분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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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 시내버스 노조가 6일부터 부분파업에 돌입한다.
5일 전주시와 시내버스 공동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한국노총 소속 전북지역 자동차노동조합은 이튿날 첫차부터 버스 운행 일부를 중단한다. 파업에는 전주 시내버스 5개사 중 호남고속과 제일여객, 성진여객 등 3개 노조가 참여한다.
파업에 따른 결행 버스 대수는 전체의 약 30%에 해당하는 128대일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노조는 전날 열린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격일제 근무와 정년 연장, 임금 4% 인상 등을 요구했으나 사용자 측의 거부로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시민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파업 동안 전세버스 28대를 투입해 승객을 수송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노사가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해 끝내 파업에 이르게 됐다"며 "파업 동안 무료로 전세버스를 운용하고 결행 노선에 따라 추가 버스 투입을 고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5일 전주시와 시내버스 공동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한국노총 소속 전북지역 자동차노동조합은 이튿날 첫차부터 버스 운행 일부를 중단한다. 파업에는 전주 시내버스 5개사 중 호남고속과 제일여객, 성진여객 등 3개 노조가 참여한다.
파업에 따른 결행 버스 대수는 전체의 약 30%에 해당하는 128대일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노조는 전날 열린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격일제 근무와 정년 연장, 임금 4% 인상 등을 요구했으나 사용자 측의 거부로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시민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파업 동안 전세버스 28대를 투입해 승객을 수송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노사가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해 끝내 파업에 이르게 됐다"며 "파업 동안 무료로 전세버스를 운용하고 결행 노선에 따라 추가 버스 투입을 고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