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野에 경고, 曺청문회 인신공격 정쟁장 만들지 말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6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야당에 경고하는데 불법 취득한 자료로 청문회를 인신공격의 정쟁장으로 만들지 말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국민 입장에서 자질과 정책을 제대로 검증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증거 없이 부풀려졌던 의혹과 가짜뉴스가 청문회를 통해 제대로 해명되고 사실관계가 철저히 밝혀지길 바란다"며 "조 후보자가 검찰개혁을 이끌 법무부 장관 적임자인지를 직접 판단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북상 중인 제13호 태풍 '링링'과 관련해 "2010년 큰 피해를 남긴 태풍 곤파스보다 위협적이라고 한다"며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만전을 기해주고, 국민 여러분도 안전과 피해 예방에 함께 나서주길 부탁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추석을 앞두고 농작물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당국이 철저한 대비와 예방에 힘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