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협력사에 물품대금 1200억 조기 지급

한화그룹은 주요 계열사들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 물품 및 용역 대금 총 1200억원가량을 조기 지급한다고 6일 발표했다. 한화토탈 318억원을 비롯해 △(주)한화 260억원 △한화시스템 194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06억원 등으로 전국 2000여 개 협력사가 대상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협력사들이 명절 전 직원 성과급이나 2차, 3차 협력사에 대한 비용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며 “평소보다 열흘 정도 이른 시기에 현금으로 집행해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그룹은 이와 함께 16개 계열사 29개 사업장에서 추석 맞이 사회공헌 활동도 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