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워크, 상장 앞두고 기업가치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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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유오피스 업체 위워크(WeWork)가 미국 증시 상장을 앞두고 기업가치를 대폭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위워크의 모회사 위코(We Co)가 위워크의 기업가치를 200억달러(약 24조원)대로 낮춰 기업공개(IPO)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올해 초 민간투자자 모집 당시 평가받은 기업가치 470억달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지난달 위워크가 IPO 신청 서류를 공개한 뒤 투자자들은 불어나는 손실과 수억달러에 달하는 부동산 거래, 개인 부채 등에 대해 우려를 제기해왔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위워크의 모회사 위코(We Co)가 위워크의 기업가치를 200억달러(약 24조원)대로 낮춰 기업공개(IPO)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올해 초 민간투자자 모집 당시 평가받은 기업가치 470억달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지난달 위워크가 IPO 신청 서류를 공개한 뒤 투자자들은 불어나는 손실과 수억달러에 달하는 부동산 거래, 개인 부채 등에 대해 우려를 제기해왔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