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댈러스, 세금 부담 적어 투자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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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A24
푸어스트 CCIM 북부텍사스協회장“텍사스주 댈러스는 미국 전체 도시 중 가장 인구 증가율이 높은 곳입니다. 일자리, 교육, 주거환경이 탄탄한 텍사스주로 인구 유입이 계속되고 있어 부동산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도시입니다.”
6일 하워드 푸어스트 CCIM 북부텍사스협회장(사진)은 댈러스가 외국인이 부동산에 투자하기 좋은 도시라고 강조했다. 텍사스주는 주세가 없어 기업들이 몰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덩달아 일자리도 늘어나고 있다. 주민의 평균 연령은 35세로, 다른 주보다 젊은 편이다. 이런 데도 캘리포니아에 비해 집값은 싼 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10억원대 집이 텍사스에서는 3억8000만원대다.푸어스트 협회장은 가장 수익성이 높은 상품으로 50억~100억원대 규모 리테일 부동산을 추천했다. 그는 “맥도날드나 월그린(미국 최대 잡화·식품·건강보조제품 판매점)이 입점한 리테일 부동산은 임대기간이 15~20년으로 길고 수익률도 연 5~6%로 안정적”이라며 “미국에선 재산세, 건물보험료 등 건물 관리비용을 임차인이 부담하고 있어 건물주가 멀리 있어도 관리하기 편하다”고 설명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