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24번째 우승이냐, 안드레스쿠 2000년생 첫 챔피언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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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간 8일 오전 5시에 US오픈 테니스 결승 맞대결 올해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700만달러·약 690억원)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누가 이겨도 많은 기록이 쏟아지는 매치업이 성사됐다. 한국시간으로 8일 오전 5시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시작하는 결승전에서는 세리나 윌리엄스(8위·미국)와 비앙카 안드레스쿠(15위·캐나다)가 격돌한다.
일단 둘의 나이 차이부터 눈에 띈다.
윌리엄스는 1981년 9월생이고 안드레스쿠는 2000년 6월생이다. 둘의 나이 차이는 무려 18세 9개월이다.
이는 역대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 사상 가장 큰 나이 차이 기록이다.
종전에는 1991년 US오픈에서 당시 34세였던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와 17세 모니카 셀레스가 맞붙었을 당시의 17세 2개월이 기록이었다. 윌리엄스는 지난해 US오픈 결승에서도 16세 1개월이 어린 오사카 나오미(1위·일본)와 만나 세트 스코어 0-2로 패했다.
이 16세 1개월은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 나이 차이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우선 윌리엄스가 이길 경우 통산 24번째 메이저 대회 단식 정상에 올라 이 부문 타이기록을 세운다. 현재 남녀를 통틀어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은 마거릿 코트(은퇴·호주)가 보유한 24회다.
윌리엄스는 2017년 1월 호주오픈 우승으로 23번째 우승을 달성했고 이번 대회에서 24번째 메이저 타이틀에 도전한다.
다만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만 따져서는 이미 윌리엄스의 23회가 최다 우승 기록이다.
코트는 1968년 이후로는 메이저 대회 우승이 11차례고, 남자 단식은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의 20회가 최다 기록이다.
또 윌리엄스가 우승하면 역대 최고령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 우승자가 된다.
현재 이 부문 기록은 윌리엄스 자신이 2017년 1월 호주오픈 우승에서 달성한 35세 4개월이다.
윌리엄스는 현재 37세 11개월이다.
윌리엄스는 이미 결승에 오르면서 첫 메이저 대회 결승과 마지막 메이저 대회 결승 진출 사이 기간에 대한 기록도 세웠다.
그가 처음 메이저 대회 결승에 오른 것은 1999년 US오픈 우승으로 무려 20년 전이다.
20년 간격을 두고 메이저 대회 결승에 여전히 진출한 선수는 윌리엄스가 최초다.
윌리엄스가 우승하면 역대 네 번째 '엄마 메이저 단식 우승자'가 된다.
코트가 1973년에 최초 사례를 만들었고 이후 이본 굴라공(은퇴·호주)이 1977년, 킴 클레이스터르스(은퇴·벨기에)가 2009년에 아이와 함께 메이저 우승을 자축했다.
이밖에 결승전 승리 시 US오픈 통산 102승째를 거두며 1999년과 2002년, 2008년, 2012년, 2013년, 2014년에 이어 통산 7번째 우승을 달성할 수 있다.
이는 크리스 에버트(은퇴·미국)가 보유한 US오픈 여자 단식 본선 최다승 기록(101승)과 1968년 이후 US오픈 여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6회)을 뛰어넘는 결과가 된다. 이에 맞서는 안드레스쿠에게 걸린 기록도 만만치 않다.
우선 안드레스쿠는 2000년대 출생 선수 최초로 남녀를 통틀어 메이저 대회 단식 결승에 진출한 선수가 됐다.
종전 기록은 2001년생 어맨다 아니시모바(미국)가 올해 프랑스오픈에서 세운 여자 단식 4강이었다.
또 올해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 진출한 마르게타 본드라소바(체코)는 1999년 6월생이다.
안드레스쿠가 우승하면 자동으로 2000년대 출생 선수 최초의 메이저 챔피언이 된다.
또 오픈 시대인 1968년 이후 자신의 첫 US오픈 여자 단식 본선 출전에 곧바로 우승한 선수는 아무도 없다.
1968년 이후 US오픈 여자 단식에 처음 출전해 결승까지 오른 사례는 1978년 팸 슈라이버(은퇴·미국), 1997년 비너스 윌리엄스(52위·미국) 두 번이 있었지만 모두 준우승했다.
메이저 대회 전체로 보면 안드레스쿠는 이번이 네 번째 단식 본선 출전이다.
이 부문 기록은 셀레스가 역시 네 번째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 출전이었던 1990년 프랑스 오픈에서 우승한 것이다.
안드레스쿠가 우승하면 역시 남녀를 통틀어 캐나다 최초의 메이저 대회 단식 챔피언이 되고, 세계 랭킹은 5위까지 오른다.
또 올해 세계 랭킹 10위 이내 선수를 상대로 7전 전승을 기록 중인 이번 시즌 '톱10' 상대 전적을 8전 전승으로 늘릴 수 있다. 10대 나이인 '틴에이저'의 최근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 기록은 2006년 US오픈의 마리야 샤라포바(87위·러시아)로 당시 그의 나이는 19세였다.
/연합뉴스
일단 둘의 나이 차이부터 눈에 띈다.
윌리엄스는 1981년 9월생이고 안드레스쿠는 2000년 6월생이다. 둘의 나이 차이는 무려 18세 9개월이다.
이는 역대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 사상 가장 큰 나이 차이 기록이다.
종전에는 1991년 US오픈에서 당시 34세였던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와 17세 모니카 셀레스가 맞붙었을 당시의 17세 2개월이 기록이었다. 윌리엄스는 지난해 US오픈 결승에서도 16세 1개월이 어린 오사카 나오미(1위·일본)와 만나 세트 스코어 0-2로 패했다.
이 16세 1개월은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 나이 차이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우선 윌리엄스가 이길 경우 통산 24번째 메이저 대회 단식 정상에 올라 이 부문 타이기록을 세운다. 현재 남녀를 통틀어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은 마거릿 코트(은퇴·호주)가 보유한 24회다.
윌리엄스는 2017년 1월 호주오픈 우승으로 23번째 우승을 달성했고 이번 대회에서 24번째 메이저 타이틀에 도전한다.
다만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만 따져서는 이미 윌리엄스의 23회가 최다 우승 기록이다.
코트는 1968년 이후로는 메이저 대회 우승이 11차례고, 남자 단식은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의 20회가 최다 기록이다.
또 윌리엄스가 우승하면 역대 최고령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 우승자가 된다.
현재 이 부문 기록은 윌리엄스 자신이 2017년 1월 호주오픈 우승에서 달성한 35세 4개월이다.
윌리엄스는 현재 37세 11개월이다.
윌리엄스는 이미 결승에 오르면서 첫 메이저 대회 결승과 마지막 메이저 대회 결승 진출 사이 기간에 대한 기록도 세웠다.
그가 처음 메이저 대회 결승에 오른 것은 1999년 US오픈 우승으로 무려 20년 전이다.
20년 간격을 두고 메이저 대회 결승에 여전히 진출한 선수는 윌리엄스가 최초다.
윌리엄스가 우승하면 역대 네 번째 '엄마 메이저 단식 우승자'가 된다.
코트가 1973년에 최초 사례를 만들었고 이후 이본 굴라공(은퇴·호주)이 1977년, 킴 클레이스터르스(은퇴·벨기에)가 2009년에 아이와 함께 메이저 우승을 자축했다.
이밖에 결승전 승리 시 US오픈 통산 102승째를 거두며 1999년과 2002년, 2008년, 2012년, 2013년, 2014년에 이어 통산 7번째 우승을 달성할 수 있다.
이는 크리스 에버트(은퇴·미국)가 보유한 US오픈 여자 단식 본선 최다승 기록(101승)과 1968년 이후 US오픈 여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6회)을 뛰어넘는 결과가 된다. 이에 맞서는 안드레스쿠에게 걸린 기록도 만만치 않다.
우선 안드레스쿠는 2000년대 출생 선수 최초로 남녀를 통틀어 메이저 대회 단식 결승에 진출한 선수가 됐다.
종전 기록은 2001년생 어맨다 아니시모바(미국)가 올해 프랑스오픈에서 세운 여자 단식 4강이었다.
또 올해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 진출한 마르게타 본드라소바(체코)는 1999년 6월생이다.
안드레스쿠가 우승하면 자동으로 2000년대 출생 선수 최초의 메이저 챔피언이 된다.
또 오픈 시대인 1968년 이후 자신의 첫 US오픈 여자 단식 본선 출전에 곧바로 우승한 선수는 아무도 없다.
1968년 이후 US오픈 여자 단식에 처음 출전해 결승까지 오른 사례는 1978년 팸 슈라이버(은퇴·미국), 1997년 비너스 윌리엄스(52위·미국) 두 번이 있었지만 모두 준우승했다.
메이저 대회 전체로 보면 안드레스쿠는 이번이 네 번째 단식 본선 출전이다.
이 부문 기록은 셀레스가 역시 네 번째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 출전이었던 1990년 프랑스 오픈에서 우승한 것이다.
안드레스쿠가 우승하면 역시 남녀를 통틀어 캐나다 최초의 메이저 대회 단식 챔피언이 되고, 세계 랭킹은 5위까지 오른다.
또 올해 세계 랭킹 10위 이내 선수를 상대로 7전 전승을 기록 중인 이번 시즌 '톱10' 상대 전적을 8전 전승으로 늘릴 수 있다. 10대 나이인 '틴에이저'의 최근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 기록은 2006년 US오픈의 마리야 샤라포바(87위·러시아)로 당시 그의 나이는 19세였다.
/연합뉴스